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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4명 늘어...총 283명 발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2-26 12:01 KRD7
#경상북도 #코로나19 #대남병원 #성지순례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교회 신도 총 4036명 명단 입수...시군별 26일 중 전수조사 완료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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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에 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대비 34명이 증가해 총 28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6명, 성지순례자 1명, 대남병원 1명, 기타 16명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교회 신도 총 4036명의 명단을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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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구미 1547명, 포항 1389명, 경주 436명, 안동 247명, 김천 121명, 칠곡 121명 등 20개 시·군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당 시군별로 26일 중 전수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26일 오전 8시 현재 기준,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68명이다.

또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유증상자 및 의심 증상자에 대해 진단 검사 및 자가 격리 조치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특히,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칠곡 밀알사랑의 집(68명 중 22명), 예천 극락마을(88명 중 2명), 다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11명 중 1명) 등 3개 사회복지시설 모두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연관되어 있는 만큼, 시설 종사자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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