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반응속도가 빠르고 연비 강점이 뚜렷해 강력한 베이비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푸조 408 GT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푸조 408 GT 모델의 엔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유럽 올해의 엔진’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공인 복합연비는 12.9km/ℓ(도심 11.5km/ℓ, 고속도로 15.0km/ℓ)다.
특히 배기량을 낮추고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였으며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은 저감한 것이 특징인 푸조의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인 직렬 3기통 1.2 퓨어테크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역 인근의 GFC 강남파이낸스센터 지하 6층을 출발해 서울 시내도로와 여의도를 거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총 40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400km를 40km/h의 평균 속도로 주행한 후 체크 한 푸조 408 GT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5.8km/ℓ를 기록했다.
특히 실제 주행 연비 15.8km/ℓ는 공인복합연비 12.9km/ℓ보다 무려 2.9km/ℓ 더 높고 400km를 주행하고도 남은 연료로 520km를 더 주행할 수 있어 소문으로만 떠돌던 푸조의 전설적인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 체크
푸조 408 GT모델은 ‘베이비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은 것처럼 실제 시승에선 마치 스포츠카와 같은 둑특한 ‘크릉 크릉’한 소리와 함께 빠른 반응속도에 주행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또 주행 내내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 공학적 구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은 중앙 터치스크린 등의 조작 편의성이 좋았고 충돌 방지를 위한 설계에도 실내 공간에 여유가 생겨 안전에도 도움을 됐다.
특히 시승 내내 역동적인 디자인,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경쾌한 주행 성능, 동급의 SUV에 견줄 만큼 뛰어난 활용성, 최신 편의·안전 사양, 다양한 첨단 기술 등의 다양한 강점등이 안전한 시승을 보조해 매우 좋았다.
한편 푸조 408은 카메라와 레이더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ADA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with 스톱앤고 (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 & Go) ▲차선 이탈 경고 (Lane Keeping Assist)▲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Extended Traffic Sign Recognition) ▲운전자 주의 알람 (Drive Attention Alert)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Active Blind Spot Monitoring System)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ane Positioning Assist) ▲오토 하이빔 헤드램프 컨트롤 (Auto Highbeam Headlamp Control) ▲애플 카플레이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탑재 돼 있어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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