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도시의 데일리 SUV 유저(User)들과 도심에 거주하는 오프로드 마니아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해 기존 ‘오버랜드’ 트림에서 명칭을 변경해 출시한 ‘사하라’ 4도어 트림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2024년식 더 뉴 랭글러 사하라 4도어 트림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72마력(@5250rpm), 최대토크 40.8kg·m(@3000rp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8.0km/L(도심 7.4 / 고속 9.1)이다.
특히 2024년식 더 뉴 랭글러 사하라 4도어 트림에는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도 즐길 수 있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역삼동 GFC 강남파이낸스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서울 시내와 여의도를 경유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190.0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파주시 심학산 부근 오프 로드 코스를 포함해 총 190.09km를 5시간 38분 28초 동안 시승 한 후 체크 한 더 뉴 랭글러 사하라 4도어 트림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0.0km/ℓ를 기록했다.
총 190.09km 주행에 10.0km/ℓ의 실제 주행 연비는 공인 복합연비 8.0km/ℓ를 2.0km/ℓ 더 초과한 연비로 짧은 거리지만 연비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오프로드 코스를 포함한 연비치고는 꽤 만족스러운 연비를 기록했다.
◆성능 체크
2024년식 더 뉴 랭글러 사하라 4도어 트림에는 저단 기어를 갖춰져 있어 실제 심학산 오프로드 코스의 최악의 코스에서도 강력한 힘을 보여줘 정통 오프로드 코스를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를 주행할 때는 마치 스포츠카를 즐기듯 속도를 즐길수 있어 운전하는 재미를 더할수 있었고 하드탑 기능을 원터치로 작동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또 더 뉴 랭글러 사하라 4도어 모델에는 도심에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행 안전 편의 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리고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원격 시동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편안한 온로드 주행에 최적화 되어 있어 있음을 확인 할수 있었다.
한편 더 뉴 랭글러 사하라 4도어 모델에 탑재된 오토 하이빔 헤드램프 컨트롤(Auto high-beam headlamp control)이 룸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상향등 제어를 자동화 돼 있어 야간 운행 시 전방 조도를 다가오는 차량의 자동차 라이트를 감지해 자동 조정해 주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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