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의 부평 생산 공장에서 출고하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간다는 GM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은 현기차가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지난 7월 풀체인지급 부분 변경을 거쳐 국내에 출시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1.6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파주시를 왕복하는 총 203.6km 구간에서 진행됐고 시승 주행은 대부분 도심 출퇴근 상황을 가정해 도심 시내 도로에서 진행됐다.
총 203.6km 시승 후 체크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모델의 실제 복합연비는 놀랍게도 13.6lm/ℓ를 기록했다.
실제 시승 기간은 장마철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 환경에서 진행됐고 도심의 출퇴근 당시 극심한 차량 정체를 포함하며 상당 시간의 가혹조건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실제 복합연비 13.6lm/ℓ의 기록이 나와 연비는 매우 만족 스러웠다.
◆성능 체크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모델을 논함에 있어 성능과 연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연비효율을 높이면 성능이 저하되고 성능을 높이며 연비가 저하되는 구조에서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은 연비와 상능 두가지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이유는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은 기존 1.5L 터보 엔진 대비해 배기량과 실린더 하나를 축소하고도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156 마력, 최대토크 24.1 kg.m의 성능을 유지하기 때문.
실제 시승에선 도심 도로에서 파주의 비포장 도로 주행까지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파워 성능, 제동 능력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좋았다.
한편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기본 트림부터 6개의 에어백은 물론,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첨단 능동 안전사양들이 LT트림부터 적용되며 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를 통해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포함),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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