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비와 정숙성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패밀리카, 현대차 산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캘리그래피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현대차 산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캘리그래피 모델은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3.1km/ℓek.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임진강 주상절리 일대 총 354.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354.0km를 9시간 12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한 현대차 산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캘리그래피 모델의 실제 연비는 14.8km/ℓ를 기록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저속 구간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 주행은 뛰어난 실내 정숙성까지 제공하며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성능체크
현대차 산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캘리그래피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타이어 ▲프레스티지 트림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면부 그릴·후면부 차량 하부 보호판(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클래딩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으며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를 기본화해 시승 편의성이 매우 좋았다.
특히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의 기능은 시승내내 안전한 주행에 큰 도움을 줬다.
또 3열에 6인승 좌석 배열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해 장시간 시승 주행에도 탑승자들의 불편함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편안했고 장거리 장시간 여행에도 여유가 있을 정도로 넓은 좌석 공간 배열이 매우 좋았다. 다만 6명 모두가 탑승한 상태에서의 장거리 여행에는 적제 공간의 부족함은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느껴졌다.
한편 현대차 산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모델은 볼륨, 미디어 조절부터 공조기, 열선 통풍, 드라이브모드, 기어버튼까지 모두 한곳에 몰려 있어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뿐만 아니라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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