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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출시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The new Tiguan Allspace)’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 TSI 가솔린 엔진(직렬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버차저)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로 공인 복합연비는 10.1km/ℓ(도심 9.0km/ℓ, 고속도로 11.9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임진강 변 비룡대교 일대를 왕복하는 총 191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191km를 4시간 56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놀랍게도 12.3km/ℓ를 기록했다.

총 191km를 4시간 56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솔린 모델의 연비 12.3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이는 공인 복합연비는 10.1km/ℓ보다 무려 2.2km/ℓ 더 좋은 연비 기록으로 자동차 엔진 제작 100년이 넘는 폭스바겐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성능 체크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솔린 모델은 도심형 패밀리 SUV에 걸맞은 여유로운 힘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그리고 다이내믹한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또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mm 길어지고(전장 4730mm), 전고는 15mm(전고 1660mm)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2790mm의 긴 휠베이스는 안락한 실내공간의 여유를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을 운반하거나 7인승 SUV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최대 1775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 폴딩 시에는 23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 시 편의를 제공하며 시승 내내 이 같은 공간 활용성이 매우 좋았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한편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솔린 모델에는 ▲전면 에어백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운전석 에어백 ▲동승석 에어백 찬단 스위치 ▲ABS(Anti-lock Brake System) ▲전자식 주행 안전 안정화 컨트롤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등 안전 기능이 대폭 강화돼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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