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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족할 것이 없어 보이는 연비 좋은 중형 SUV(sport u|tility vehicle) 차량인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토크 72.3 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 공인 복합연비는 전기 3.3km/kw+11.4km/ℓ다.

특히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된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는 한 번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80%가 향상된 최대 57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52.3km의 시내 도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내 도로 중심의 총 252.3km의 시승 결과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5.8km/ℓ를 기록했다.

총 252.3km의 시승 결과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 15.8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 중 추가적으로 전기 배터리 충전은 하지 않았음에도 남은 연료로 670km 주행이 가능해 충전돼 있는 전기 배터리로 57km 주행했다고 가정할 경우 휘발유 연로 70ℓ 총 922.3km(670km+252.3km)까지 주행 할수 있어 연비 효율만큼은 그 어느 동급 차량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만족 스러웠다

◆성능 체크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티맵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운전 중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특히 실제 시승에선 앞이 보이지 않는 소나기가 오는 도로에서도 아리아를 통해 원하는 목적지 변경이 매우 쉬워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됐다.

또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 돼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의 첨단 안전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

실제 시승에선 차선 변경과 앞 뒤차와의 방어 운전에 매우 도움이 됐고 가다 서다를 계속 반복하는 정체 도로에서의 가벼운 접촉 사고 위험이 없어 매우 좋았다.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강은태 기자)

한편 시승에 사용된 너무나 만족스러운 볼보 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8570만원이고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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