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과 함께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한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미디어 시승을 통해 가볍게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은 차량 기본 가격이 3985만원 이며 4륜구동시스템Ⅱ(200만원),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80만원), 3D 어라운드뷰 시스템(90만원), 사이드&커튼에어백(40만원) 등이 옵션으로 탑재돼 있다.
특히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로 공인 복합연비는 10.2km/ℓ(도심 9.6 km/ℓ, 고속도로 11.0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쌍용차가 소재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주차장을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까지 총 34.9km 편도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34.9km를 38km/h의 평균속도로 54분 동안 시승한 결과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1.9km/ℓ를 기록했다.
시승에 사용된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은 당초 쌍용차가 오프로드 시승을 위해 연비 효율이 떨어지는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고 시승 내내 평균속도가 보여주듯 시내주행에서 가다서기를 반복하다가 자유로 구간에서 잠깐 속도를 냈을 뿐 이어서 실제 연비 11.9km/ℓ는 무척 놀라웠다.
◆성능체크
시승 전 쌍용차 담당은 원래 오프로드 현장에서 시승을 진행하려고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기 때문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풍절 음이 좀 높을 거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실제 시승 후 느낀 소감은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한 픽업트럭이 세단보다 더 좋은 승차감에 보여주며 조용히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너무 놀랐다.
특히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된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의 시승이 너무 짧아 무척 아쉬웠다.
한편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광활한 오픈형 데크는 이용자가 용도 및 니즈에 따라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VDA 기준)은 각각 1011ℓ와 1262ℓ이며 적재량은 스포츠 400kg, 칸은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고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다이내믹 패키지로 특별하게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 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 등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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