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도심형 SUV 차량으로 최적화돼 출시된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시승에 사용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 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이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175.1km 구간에서 진행됐고 자동차 전용도로는 약 60km 정도의 자유로 외에 모두 시내 도로와 지방도에서 진행됐다.
총 175.1km를 5시간 55분 동안 시승한 후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실제 연비는 17.4km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175.1km 구간 중 약 115km는 도심 시내 구간에서의 주행을 포함하고 있어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내 주행에서 더 효율적인 연비 기록을 나타냈다.
◆성능 체크
도심형 SUV 차량으로 최적화 돼 출시된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 1.6 모델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의 기술들이 탑재 돼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 시키며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실제 시승에선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이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춘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고 영업 10일째에 총 2만 2195대가 사전예약 될 정도의 관심을 받은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