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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성능 좋은 친환경 SUV, 혼다 뉴 CR-V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5-31 10: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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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주 운정 신도시를 배경으로 서 있는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강은태 기자)
파주 운정 신도시를 배경으로 서 있는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혼다의 2.4L 직분사 엔진 탑재로 연소를 위한 흡기 포트의 마찰이 줄어들며 연비와 친환경 성능까지 높였다는 성능 좋은 친환경 SUV,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모델 시승을 통해 성능 확인에 나섰다.

혼다의 2016년형 New CR-V는 디젤 차량들의 미세먼지 이슈에서 자유로운 가솔린 모델로 기존 5단 자동변속기 대비 9.1%의 연비가 개선돼 공인 복합연비 11.6km/L(도심 10.6km/L, 고속도로 13.1km/L)의 판매가격 4070만원( EX-L 3890만원)의 매우 경제적인 친환경 SUV다.

NSP통신-파주 운정 신도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서 있는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강은태 기자)
파주 운정 신도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서 있는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강은태 기자)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 서울 도심의 중심도로와 경기도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등 도심 주행 총 176.9km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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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4세대 모델 중 최신형 모델인 2016년형 New CR-V 도심주행 총 176.9km 주행결과 실제 연비는 10.5km/L를 기록하며 아쉽게도 공인 도심주행 연비 10.6km/L보다 0.1km/L 더 부족한 연비를 기록했다.

NSP통신-2016년형 New CR-V 도심주행 총 176.9km 주행결과 실제 연비는 10.5km/L 기록 (강은태 기자)
2016년형 New CR-V 도심주행 총 176.9km 주행결과 실제 연비는 10.5km/L 기록 (강은태 기자)

하지만 실제 시승 중 장시간 시동을 켠 상태에서 대기하거나 시동 중인 상태에서 약 한 시간 정도의 사진촬영 시간 등을 감안하면 도심 주행 실제연비의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다.

특히 공인 복합연비와 실제 주행연비의 차이가 많았던 디젤 SUV차량들의 배출가스 조작을 통한 연비 향상이라는 꼼수가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때 공인 도심연비에 근접한 실제 연비는 혼다의 정직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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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주 운정 신도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서 있는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강은태 기자)
파주 운정 신도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서 있는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강은태 기자)

한편 성능 좋은 친환경 SUV 혼다의 2016년형 New CR-V 투어링 모델의 서스펜션은 앞쪽에 맥퍼슨 스트릿 방식과 뒤쪽의 멀티링크식 더블위시본 방식을 채택했고 이는 시승 내내 세단과 같은 승차감을 느끼며 요철에 신경 쓰지 않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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