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젊은 커플의 로망, 연비 좋은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eneration B 200 CDI 시승을 통해 실제 ‘B 200 CDI’의 성능, 연비, 활용성 및 안전·편의성 확인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B 200 CDI는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0.6kg·m, 0→100km/h 9.8초, 최고 속도 210km/h의 4240만원(부가세 포함) 짜리 The new generation B 200 CDI은 시승 결과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에 최적화 돼 있는 전천후 차다.
◆연비체크
서울 시청을 출발 도심을 순환하며 경기 고양 일산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포함, 총 331km의 도심 구간에서 평균 속도 40km/h의 속도로 8시간 11분 동안 연비를 체크한 결과, 실제연비는 19,6km/L를 기록했다.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2등급에 공인연비 복합 15,7km/L(도심 13,9km/L , 고속도로 18,5km/L)을 초과하는 놀라운 기록으로 공인 도심연비 13,9km/L를 5,7km/L를 초과하는 기록이다.
왜! 연비는 독일 차중 ‘벤츠’ ‘벤츠’ 하는지를 이해 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절약하며 미래를 위해 비용을 설계해야 하는 어린아이를 둔 젊은 커플들이라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연비다.
◆안전·편의성 및 활용성 체크
메르세데스-벤츠 B 200 CDI는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제 2세대 B-Clas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편의 사양으로 일상생활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여가활동과 여행에도 적합한 한층 매력적인 차량으로 변모했다.
여행을 즐기는 젊은 커플들을 위해 대거 탑재된 안전 기술과 편의 장치로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에 집중력 저하를 경고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 주행 안정성,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및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해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기능 등은 시승 중 매우 유용하게 사용됐다.
또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 거리가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계기판 불빛으로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도 매우 좋았다.
특히, 운전 중 2-12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용 보조 시트가 뒷좌석에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별도의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할 필요가 없고 뒷좌석에는 접이식으로 펼칠 수 있는 테이블과 뒷좌석 팔걸이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함께 차량을 이용할 시 기능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eneration B 200 CDI에는 euro 6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형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됐고 ECO 스타트·스탑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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