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가솔린 중형 세단의 기본가치를 잘 반영하며 모범답안을 제시한 르노삼성 SM5 Nava 2.0 G(가솔린)모델 시승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술의 안전성과 정숙성 확인에 나섰다.
2.0 CVTC II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한 르노삼성 SM5 2.0 G모델로 서울 경기 고양, 파주, 김포 일대 240.6km 도심주행 테스트 결과, 정숙성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중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탑승자끼리의 일상적인 대화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말을 막 시작한 두 살짜리 아이의 부정확한 발음도 분명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가솔린 세단의 특징을 잘 보여줬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올해 초 새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SM5 Nava를 공개하며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제품이다”는 지적 한 것처럼 SM5 Nava 2.0 G 모델은 정숙성이 정말 매우 뛰어났다.
◆SM5 Nava 2.0 G…차별화된 프리미엄 안전 기술
SM5 Nava 2.0 G 모델은 시속 35km 이상 주행할 때 좌우 사각지대 차량 접근을 감지해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 Blind Spot Warning System)이 차선 변경시 추돌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실제 평균속도 29,8km/h, 도심주행 240.6km 테스트에서 SM5 Nava 2.0 G 모델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은 옆으로 차량이 접근해 올 때 마다 감시 센서를 통한 불빛 경고로 차량 접근을 신호해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추돌을 근본적으로 방지해 줬다.
또 SM5 Nava 2.0 가솔린 모델 전 트림에 장착된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Hi-Line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은 타이어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타이어 마모까지도 줄여 줬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오토 클로징(Auto Closing) 기능은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닫힌 상태에서 스마트카드를 지니고 차량을 떠날 때 자동으로 도어와 트렁크 리드를 잠그고 다시 도어와 트렁크에 손을 넣으면 도어 잠금이 해제되는 매직핸들 기능은 매우 독특했다.
그 밖에도 SM5 Nava 2.0 가솔린 모델에 장칙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 및 통풍시트 ▲최첨단 스마트 핸즈프리 ▲2단 뒷좌석 열선시트 등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리함을 차별 없이 누리게 했다.
한편 SM5 Nava 2.0 G모델은 복합연비 12,6km/L(도심연비 11,5km/L , 고속도로연비 14,1km/L)이며 가격은 2250만원부터 2920만원까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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