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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 후보, 김수영·오경훈 장애인 매니페스토 서약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5-27 09: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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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경훈(왼쪽) 김수영(오른쪽) 양천구청장 후보가 매니페스토 서약식에 참석해 장애인 공약에 서명하고 있다.
오경훈(왼쪽) 김수영(오른쪽) 양천구청장 후보가 매니페스토 서약식에 참석해 장애인 공약에 서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양천구청장 후보인 김수영·오경훈 후보는 26일 오후2시 목동 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양천구청장 후보자 초청 장애공약 매니페스토 서약식’에 참석해 장애인 공약의 철저한 이행과 실천을 약속했다.

김수영 새정치연합 양천구청장 후보는 장애공약으로 ▲장애인 자립생활 확대를 위한 ‘장애인자립지원팀’을 신설 ▲장애인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자금 및 판로 지원 ▲장애인분들의 보행권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점자보행 보조시설물(점자 보도블럭) 정비 등을 발표했다.

이어 “양천구가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및 처우 개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이고 물리적인 장벽과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며 “오늘 서약식에서 제가 약속드린 장애공약을 기본 토대로 당선 후 장애인분들이 차별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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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경훈 새누리당 후보도 “ “장애인 인권센터의 설립은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립 작업장 등의 시설이 먼저 해결된 뒤에 후 순위로 예산을 투입해도 될 문제다”며 “장애인 인권센터 등은 구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용하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첫 번째 공약인 장애인 자립지원팀의 신설문제는 전향적으로 수용한다”며 “중증장애인들의 탈 시설 탈 재가를 위한 체험 홈 설치도 반드시 해결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수영 후보를 비롯한 양천구청장 후보자 3명과 양천구 거주 장애인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후보자별 장애공약 발표’ 및 ‘공약 이행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서약식’ 및 ‘기념촬영’이 순차로 진행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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