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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금융협의회 개최…국내투자 촉진 노력 필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17 14: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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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7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구조적 요인 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이 여전히 더딘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규제완화 등 국내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구조개선 노력이 긴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은행장들은 LTV‧DTI 규제 합리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는 비은행으로부터의 대출수요 이전, 고금리 신용대출 전환 등에도 기인하고 있으며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수요의 증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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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참석자들은 기업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는 양호하지만 기업 규모별‧업종별로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자금흐름 개선 노력을 계속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협의회에는 우리, 기업, 농협, 하나, 외환, 한국씨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참석헀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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