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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의원,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 마련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9-11 11:01 KRD7
#김기식 #가계부채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행복지원센터
NSP통신-김기식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김기식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기식 의원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11일 오전 민생탐방으로 국민행복지원센터(한국자산관리공사 본관) 방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국가경제의 위험성을 높이는 문제인 만큼, 오늘 간담회를 포함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가계부채 총액이 964조(2012년 말)에서 1040조(2014년 상반기)로 76조나 증가했다”며 “가계부채 문제는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국가경제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정부는 LTV․DTI 완화 등 부동산 담보대출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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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의원은 “그 결과 정책 발표 한 달 만에 주택담보대출이 4조7000억 원 증가하는 등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일관하는 것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질타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기조 하에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기국회에서 법안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생탐방을 시작하며 첫 번째 일정으로 9월 11일 오전 10시 국민행복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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