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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민심’ 추락하는 새정치연합 지지율...어느새 10%대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9-07 23:03 KRD2
#새정치연합 #지지율 #추석 #민심 #새누리당

‘방탄국회’ 논란에 여야 모두 하락...리얼미터 여론조사, 새누리 44.5% 새정치 19.5% 정의당 4.1% 통진당 1.4%

NSP통신-(자료 = 리얼미터)
(자료 = 리얼미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최저치를 매주 경신하고 있다.

리얼미터의 2014년 9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새정치연합은 0.6%p 하락한 19.5%를 기록, 리얼미터 주간집계 상으로 10%대로 처음으로 하락했고, 새누리당도 1주일 전 대비 1.4%p 하락한 44.5%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야기된 ‘방탄국회’ 논란으로 여야 모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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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층은 2.5%p 상승한 28.9%를 기록했다.

7.30 재보궐선거 이후 5주 연속 계속되던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의 상승세도 멈췄다.

박 대통령의 취임 80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2%p 하락한 52.1%를 기록, 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1.8%p로, 1주일 전 대비 1.1%p 좁혀졌다.

일간집계 상으로는 주초 부동산 대책 발표와 규제개혁 회의 주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주중·후반 하향세를 나타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p 상승한 18.6%를 기록, 1주 만에 다시 1위를 회복했고, 김무성 대표는 0.1%p 상승한 17.7%를 기록했으나 박원순 의원과 0.9%p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3위 문재인 의원은 지난주 ‘동조 단식’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올랐으나 이번 주에는 1.0%p 하락한 14.3%를 기록, 2위 김무성 대표와 3.4%p의 격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9.6%를 기록했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6.5%로 지난 주 처음으로 올라선 5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주 대비 1.3%p 하락한 5.7%로, 매주 최저치를 경신하며, 7.30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6주 연속 하락했다.

다음으로 7위 안희정 지사 3.7%, 8위 남경필 지사 2.9%, 9위 박영선 비대위원장 1.7%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6%p 상승한 19.4%.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1%p 상승한 19.5%로 3주 연속 상승하면서 8주째 1위를 유지했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8.9%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 7.9%, 오세훈 전 시장 5.8%, 홍준표 지사 4.9%, 남경필 지사 3.8%, 원희룡 지사 3.6%, 유정복 시장 1.7%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43.8%. 남경필 지사가 한 계단 상승했고 타 후보는 순위변동이 없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4%p 상승한 20.4%를 기록, 3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올라서서 4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1.8%p 하락한 16.7%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 8.4%, 김부겸 전 의원 7.5%, 안희정 지사 5.4%, 박영선 비대위원장 3.0%, 정동영 전 장관 2.7%, 정세균 고문 2.4%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33.6%.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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