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기대 기자 = 미술품 판매사인 포털아트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자사 사옥에서 여는 대규모 미술품 투자 설명회(본보 7월 12일자 참조)에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14일 포털아트에 따르면 참가 신청자가 이미 100명을 넘어섰고, 이날도 계속 신청이 들어와 신청을 곧 마감해야 할 형편이다. 만일 이번에 선착순 마감돼 이번에 좌석을 배정받지 못하는 신청자는 다음달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포털아트는 설명했다.
포털아트 측은 다음달부터 월 2회에 걸쳐 일반 미술품 애호가를 위한 미술품 투자 특강을 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미술품과 사진, 판화와의 차이점, 미술품 가격을 맞추는 방법, 좋은 작품을 고르는 방법, 감상을 위한 전시 방법 등 미술품에 대한 상식에서부터 성공하는 미술품 투자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참석자들을 ‘미술품 투자 전문가’로 만들 예정이다.
포털아트는 얼마 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 (건평 ,000평)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아 일반 미술품에 관심 있는 애호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미술품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 대표는 이미 금융기관이나 투자기관에서 VIP 고객을 상담하는 지점장 대상으로 여러 차례 유료 특강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여러 건의 특강이 예정된 미술품 투자계의 검증된 ‘멘토’다.
김 대표가 진행한 투자 특강 중 굵직한 것만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14일 KB자산관리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 룸에서 개최한 ‘ING 생명 우수 FC 초청 자산 운영 세미나’, 같은 달 22일 우리투자증권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우리투자증권 기관투자가 중심의 VIP 고객 약 3백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Woori Investment Forum-2008년 전망’ 세미나 등에서 각각 미술품 투자 특강을 가졌다.
또, 롯데 백화점 본점, 그랜드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특강, 최근엔 대구은행 지점장 대상 미술품 투자특강,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교수 등 3백50명의 하계수련회에서 미술품 투자 특강을 갖기도 했다.
이달 1일엔 포털아트 세미나실을 방문한 기업체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최고경영자 과정 마지막 수업으로 미술품투자 특강을 가졌고, 이달 5일에는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 지점장 약 150명을 대상으로 미술품투자특강을 했다.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포털아트 사이트(www.porart.com) 내 1대 1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김대표는 “이번 미술품 투자 설명회는 1시간 강의와 30분 그림 감상을 통해 이뤄지며 수억, 수십억 원 대 작품을 구입하라고 하는 유혹하는 강의가 아니라 왜 미술품을 누구나 구입해야 하는지, 왜 모든 사람들이 미술품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성공하는 투자가 되는지에 관해 중점을 둬 강의할 것”이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주식시장 폭락 등 투자 시장이 불안할 때 가장 안정되고 고수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투자처를 찾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미술품 투자 설명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미술품 가격이 수직 상승중이고, 중국의 경우 지난 2년간 4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따라서 자기 자산의 5%는 분산 투자 차원에서라도 미술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검증된 인기 작가, 원로화가 작품도 50만~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작가 작품을 5배 이상 비싸게 구입해선 절대 투자에 성공할 수 없고, 화랑, 전시장, 아트페어, 백화점 등에서 구입한 작품 중 99%를 다시 팔지 못한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직시해야 한다”며 “팔지 못하는 작품을 구입해선 투자에 절대 성공할 수 없으므로 미술품 구입 전 냉정히 조사를 해 보고, 어디서 어떤 작품을 구입해야 다시 팔수 있는지 알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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