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국지엠, 경상용차 다마스·라보’ 본격 재생산·판매 재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27 10:14 KRD7
#한국지엠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안상수 창원시장
NSP통신-창원공장 출고장_다마스_라보
창원공장 출고장_다마스_라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은 경차 전문 생산 공장인 창원공장에서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의 생산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생산 재개와 더불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NSP통신-창원공장_경상용차 전용 차제공장
창원공장_경상용차 전용 차제공장
NSP통신-창원공장_경상용차 전용 차제공장
창원공장_경상용차 전용 차제공장

한국지엠은 27일,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 박상일 한국지엠 노동조합 창원지회장 등 임직원과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창원시 관계자 등 1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의 ‘다마스, 라보 생산재개 기념식’과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호샤 사장은 “정부, 창원시 그리고 다마스, 라보에 대한 고객 성원이 없었다면, 이 두 차종의 생산, 판매 재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다마스, 라보 생산 재개를 위해 지원해준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국지엠은 경상용차 전용 차체공장 준공 등 대규모의 시설 투자를 통해 신속하게 생산 라인을 갖추고, 부품 수급체계를 완비해 보다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 국내외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다”고 밝히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 및 환경 기준을 충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G03-9894841702

또 27일 한국지엠 기업의 날로 선포식을 선언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대표 기업인 한국지엠이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다마스, 라보의 생산, 판매를 다시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내에 유일한 경상용차의 생산 재개가 창원시의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로 더 큰 의미를 갖게 되길 바라며, 창원 시민과 함께 한국지엠이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길 기원하다”고 밝혔다.

NSP통신-창원공장_경상용차 조립라인
창원공장_경상용차 조립라인

한편 이번 다마스, 라보 생산 재개를 통해 한국지엠은 ▲총 4400㎡ 규모의 면적의 경상용차 전용 차체공장 등 재생산을 위한 총 2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생산 재개에 따른 2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130개사 이상 관련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재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들의 사업 영위의 지속성 보장을 통한 서민 경제 안정 도모 등 다방면에서 유무형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마스, 라보는 최근 관련법 개정으로 일반 화물차를 개조해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이 올 하반기부터 합법화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