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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용객이 많고 훼손이 많은 등산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정비사업은 관내 화학산, 용암산, 만연산, 백아산 등 산림 서비스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도덕산 누리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등산로 노면 및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이용객이 많고 훼손이 심한 참샘에서 정상 가는 길에 자연형 돌 깔기와 배수로 공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는 야자매트를 설치 했다.

또 도덕산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이십곡리, 벽라리, 계소리, 대리 일대 등산로를 정비해 이 곳에서 너릿재 옛길을 지나 만연산, 안양산, 무등산 장불제까지 약11km 구간을 이용하는 등산 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친환경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지역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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