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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4년 상반기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300장으로 전년동기 2154장 대비 854장 감소(-39.6%)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874장), 1만원권(398장), 5만원권(24장) 순으로 위폐가 많이 발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감소규모도 5000원권(-601장), 1만원권(-201장), 5만원권(-35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위폐가 가장 많이 발견된 5000원권의 경우 기번호 77246의 구 5000원권 위폐범이 지난해 6월에 검거됨에 따라 발견장수가 크게 감소했다.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도 2014년 상반기중 0.3장으로 전년동기(0.5장) 대비 0.2장 감소했다.

위조지폐의 기번호도 감소추세를 보인 가운데 2014년 상반기중 발견된 위조지폐의 기번호 개수는 190개로 전년동기(366개) 대비 176개가 감소했다.

특히 5000원권의 경우 위폐 발생 장수에 비해 발견된 기번호 개수가 적어서 기번호당 위폐 발견장수가 여타 권종보다 여전히 많은 35장으로 나타났다.

발견자의 경우는 금융기관과 개인의 위폐 발견 장수가 감소한 반면 한국은행의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된 위폐는 증가했다

발견 지역은 전지역에서 위폐 발견장수가 감소했으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711장)가 90%를 상회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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