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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년 연속 ‘상하이 CBME’ 명품관 입성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7-23 10:12 KRD2
#락앤락(115390) #헬로베베 #CBME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22일~24일까지 아시아 최대 유·아동 및 출산용품 전시회 ‘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CBME; Children-Baby-Maternity Expo)’에 참가해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중국시장에서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를 선보인 락앤락은 중국 내에서 쌓아온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품관에 입성한 것. 전시장 또한 지난해 보다 약 45m² 확대돼 국내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240m²의 부스로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주목받고 있다고 락앤락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락앤락은 한층 다채로워진 ‘헬로키티’ 라인과 새로운 캐릭터 라인들을 추가해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700여개의 SKU를 선보이며, 영∙유아를 넘어 아동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락앤락 부스 (락앤락 제공)
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락앤락 부스 (락앤락 제공)

또한 2015년 말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고려해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미니마우스’, ‘푸’와 함께 만화 피너츠의 ‘스누피’, 마블의 ‘스파이더맨’·‘아이언맨’ 등 락앤락 전시 부스의 70%가 캐릭터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2013-2014년 C-BPI’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에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보온병을 비롯 물병류에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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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락앤락 상해법인 오프라인영업부 부장은 “중국 생활수준의 향상과 맞물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락앤락은 중국에서 쌓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제품과 접목,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아동까지 영역을 확대해 매출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CBME'는 세계에서는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유아용품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 면적은 총 16만 6680 m²로 전 세계 1751개 업체가 참가, 2428개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6만5000명의 국내외 참관객 및 우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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