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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주민설명회’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21 16:11 KRD7
#페이퍼코리아(001020)

2020년까지 단계별 공장이전사업이 진행

NSP통신- (군산시)
(군산시)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과 관련 그간 추진경위, 도시계획(안), 사업약정(안) 등 전반현황에 대해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조촌동 군산수협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해 그동안 도시계획 변경과 이전담보를 위한 법률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제반절차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공장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주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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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지구단위계획 입안 제안이 되면서 시작된 도시계획 변경 절차는 입안검토를 거쳐 지난 3월 입안 및 주민공람공고 된 바 있으며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법인에 의한 법률검토를 진행해 왔다.

지난 15일 개최된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추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검토된 도시계획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시와 페이퍼코리아간 상호 노력으로 크게 무리없이 잘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일부 도시계획 측면과 법률적 측면에서 자문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제 곧 공장 이전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췄다.

특히 이전담보를 위한 상호 법률협의 과정에서 마지막 쟁점이었던 공장이전비용을 초과하는 개발이익 발생시 환수비율에 대해 이번 공장이전추진위원회에서 적정비율을 권고해 줌에 따라 이전절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약정서를 체결하고 그간 진행된 관계 기관 협의의견의 조치계획이 수립되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지구 단위계획 결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따라 결정고시 한 후 신탁 및 대리사무계약, 주주와 채권단의 동의서가 제출되면 도시계획 효력이 발생하도록 지형도면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공장이전사업이 진행된다.

이덕주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공장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 공장은 당초 외곽이었던 대규모 공장주변이 도시팽창에 따라 도시발전축과 개발의 연속성을 차단 동부권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악취 등 많은 환경문제를 야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공장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지난 2011년 시와 공장의 MOU 체결이후 본격적인 이전작업이 진행돼 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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