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이 중국 심양서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한중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 것은 물론 양국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촉매제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중국을 네 번째 방문한 ‘중국 토토의 작업실’에는 한국과 중국 청소년 51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14일부터 19일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사고 방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탄생한 6편의 단편 영화들은 19일 CGV 심양 진롱종신에서 약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상영회 무대에 올려졌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세 말썽꾸러기'는 공포와 코미디가 섞인 영화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우수작품상을 받은 '꿈(Dream)'은 한국과 중국을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작품들도 다양한 장르와 형식에 자신들의 상상력을 담아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게 표현됐다.
중국 토토의 작업실 특별 멘토로 참여한 배우 고아라는 상영회에서 “짧은 작품들이었지만 앵글 하나하나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번득이는 창의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양국 청소년들을 모습을 보면서 아시아 영화 산업의 긍정적인 미래를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한중 수교 22주년이 되는 2014년,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영화 꿈을 나누고 서로 다른 문화와 사고 방식을 공유하는 경험은 미래 양국 문화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중국의 능력 있는 영화 꿈나무를 발굴하여 영화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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