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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 본격 추진…자동차부품협회·동부화재 협약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21 13: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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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동부화재해상보험과 7월 2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월 7일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대체부품의 성능·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2015년 이전에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부품·보험 업계의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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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체부품 인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후속 제도개선 조치, 부품유통망 및 정비망 구축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인증부품 인식 전환과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등이다.

특히, 보험사고 수리시 대체부품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보험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국토부는 이번 협약이 대체부품 활성화 기점이 되어 치솟은 차수리비를 안정시키고, 보험가입자 이익증대 및 선택권을 강화해 자동차 보험 및 부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2년 국산차 수리비는 1건당 92만원이고 수입차는 1건당 282만원으로 수입차가 국산차의 3.1배 정도 많고 수입차의 경우 1건당 1억 이상 수리비가 61건(2009~2012)으로 이 경우 평균수리비는 1억 4700만원 소요됐다.

또 활성화되는 대체부품은 자동차 부품(2∼3만개) 중 자동차 사고로 파손돼 가장 잘 교환되는 범퍼, 보닛 등 약 50~80여개 정도로 호환이 쉽고 많이 사용하는 범퍼, 본닛, 휀더, 전동기, 발전기, 라디에이터 등 이지만, 여건에 따라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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