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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11개 은행장 ‘내수진작 위해 국내투자 확대 유도필요’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7-18 11: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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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11개 은행(국민, 우리, 신한, 기업, 농협, 산업, 외환, 한국씨티, 수출입,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수협)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경제가 거시지표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봤다. 다만 철강·해운·건설 등 취약업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중소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기업들이 해외보다는 국내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고용의 질적 개선도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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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행장들은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등 위안화 허브 추진 계획을 영업기반 확충의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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