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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누적판매 200만대 돌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17 11:23 KRD7
#기아차(000270) #쏘렌토 #SUV #쏘렌토R
NSP통신-쏘렌토R 2세대(뉴 쏘렌토R)
쏘렌토R 2세대(뉴 쏘렌토R)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의 대표 SUV 쏘렌토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2002년 2월 쏘렌토가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6월까지 총 206만9033대가 판매돼 출시 약 12여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쏘렌토 200만대는 일렬로 세우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과 부산을 10여차례 오 갈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을 380여개 위로 포개 놓은 것과 같은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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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는 SUV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및 고급 편의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기아차의 대표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로서, 2002년 출시 첫 해 9만 4782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 출시 8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해 다시 4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중 약 160만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 돼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NSP통신-쏘렌토 1세대
쏘렌토 1세대

쏘렌토 1세대 모델은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를 표방해 3000억 원의 개발비용과 22개월의 개발기간이 소요돼 탄생 했으며,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 내수 24만대, 수출 66만대 등 총 90만대가 판매돼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기아차는 2009년 4월에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을 출시하고 한단계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쏘렌토R 2세대(뉴 쏘렌토R)
쏘렌토R 2세대(뉴 쏘렌토R)

역동적 스타일과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세대 준대형 SUV로 개발된 쏘렌토R은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 ▲200마력의 차세대 고성능 클린 디젤 R엔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SUV’로 각광 받았다.

특히 쏘렌토 2세대 모델은 2010년부터 기아차 미국공장에서도 생산되기 시작해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에 한 몫 했다.

한편, 쏘렌토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국내 SUV 중 최대 판매 차종으로서 2011년에는 14만 6017대가 판매돼 미국 출시 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고 ▲2011년 미국의 경제잡지인 키플링어(Kiplinger)지(誌)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 ▲2014년 북아메리카 북서지역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는 ‘최고의 가족용 차량’에 선정되는 등 미국에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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