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년 대국민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성우(오른쪽)씨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이하 도공)는 16일 ‘2014년 대국민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투명유리벽을 사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흡연실 작품에 디자인 대상을 수여했다.

전성우(충남 천안 거주, 38세)씨가 ‘White Garden’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해 대상에 선정된 이번 작품은 흡연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느끼는 갑갑함을 줄이기 위해 투명유리벽을 사용해 원형으로 휴게소 흡연실을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 White Garden(휴게소 흡연실)

그밖에, 터널 입구를 목재 패턴으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연출한‘Natural Flow’(디자인팩토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일반부) Natural Flow(터널 면벽)

이번 공모전은 고속도로 시설물 중 디자인을 바꾸고 싶은 곳을 촬영해 제출하는 ‘사진제보 공모’와, 사진제보 공모에서 선정된 시설물을 새로 디자인해 출품하는 ‘디자인 공모’로 나누어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한편, 2014년 대국민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속도로에 반영하기 위해실시하고 있고 올해로 3회째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