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자금 조달방안 ‘확정’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4 16:25 KRD7
#JB금융지주(175330)

자본비율 훼손없이 실질적 자금확보 완료

NSP통신-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 JB전북은행 본점 전경 (JB전북은행)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 JB전북은행 본점 전경 (JB전북은행)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JB금융지주(회장 김한, 175330)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광주은행 인수자금 조달방안을 확정했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총 5003억원으로 기 납부한 계약금 500억원을 제외한 매매잔금은 4503억원이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1500억원, 조건부 자본증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등 총 3500억원의 자금조달 방안을 결의했다.

G03-9894841702

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현재 보유중인 현금 1500억원을 포함한 총 5000억원의 광주은행 인수자금 확보방안을 확정했다.

조달방식도 주관증권사와 잔액인수 방식으로 계약해 사실상 인수자금 확보를 마친 상황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모두 자본성격으로 자본비율 훼손 없이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조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인수 마지막 단계인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승인 절차를 진행 후 오는 10월중 인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에 각각 500억원과 700억원의 증자 등 자회사 자본비율 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결의를 했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북은행 BIS비율은 13% 수준으로 개선되고 JB우리캐피탈 레버리지비율(자산÷자본)은 9배 수준으로 크게 개선돼 JB우리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