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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진 김혜지 아나, 한글날 결혼…현직 아나운서 부부 3호 탄생 ‘화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7-02 21:11 KRD7
#김나진 #김혜지
NSP통신- (MBC 웹매거진 언어운사 캡처)
(MBC 웹매거진 ‘언어운사’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나운서 커플인 김나진(34. MBC)과 김혜지(27. TBS)가 비밀연애 1년여 만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다.

방송가에 따르면 김나진, 김혜지 아나운서는 오는 10월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나운서인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1년 반 가까이 주위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로 사랑을 키워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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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진-김혜진 커플의 결혼 소식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바른말을 사용하는 아나운서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날인 한글날을 결혼일로 정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에 앞서 한글날 결혼한 아나운서 커플로는 2012년 화촉을 밝힌 전종환-문지애 부부가 있다. 하지만 전종환은 결혼 1년을 앞두고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현직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부부는 지난 2009년 결혼한 최동석-박지윤, 2010년 백년가약한 김정근-이지애 커플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 결혼하는 김나진-김혜진 커플은 현직 아나운서 부부 3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나진 김혜지 한글날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나진 김혜지 한글날 결혼, 아나운서 커플답네”, “김나진 김혜지 한글날 결혼, 멋지다. 2세 이름도 왠지 한글로 지을것 같다”, “김나진 김혜지 한글날 결혼, 완전 케미돋는 아나부부 탄생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나진 아나운서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서 호쾌한 목소리의 실감나는 중계로 시청자의 호평을 사고 있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현재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와 TV ‘수도권 투데이’, ‘시사매거진 NOW’를 진행하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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