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신세계, 올 바캉스 용품 슬리퍼룩·컬러풀 프레임 선글라스 대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7-02 16:36 KRD7
#광주신세계(037710)

광주신세계, 바캉스 패션 상품 매출 추이 분석 결과

NSP통신-광주신세계 내 슬리퍼 팝업스토어.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 내 슬리퍼 팝업스토어.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최근 전국 해수욕장 개장이 속속 이뤄지면서 휴가철 맞이 바캉스 용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2일 바캉스 패션 상품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팝업 스토어 형태의 휴가철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여름 시즌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슬리퍼룩’ 대세

G03-9894841702

올 여름 젊은 층의 ‘머스트 해브 (MUST HAVE)’ 패션 아이템으로 고무 소재 일색이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가죽이나 천과 같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색다른 디자인을 가미한 슬리퍼가 여름철 바캉스 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크록스, 핏플랍 등의 슬리퍼 브랜드가 착화감 및 패션성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바캉스 매출을 리드하고 있다.

30~40대 여성고객으로부터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핏플랍 브랜드의 경우 반짝거리는 광택 소재의 젤리슬리퍼가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3년 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영(Young) 세대의 대표적 샌들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크록스의 경우, 제품의 앞코가 개방돼 있는 스포츠 샌들로 다시한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에 따라 당초 이 달말까지 운영을 목표로 지난 달 10일부터 3층 매장에 개장한 핏플랍 팝업 스토어를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8월초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 패션완성의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매출도 상승세

슬리퍼와 동시에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글라스의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에 목적을 둔 편의품 이었다면 현재는 패션을 완성하는 필수 포인트 아이템으로 깊이 자리매김 했다.

올해 선글라스의 주요 특징으로는 안경테에 색감이 가미된 과감한 ‘컬러풀 프레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초 이색적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로 ‘소다몬 아이웨어’를 오픈했다.

소다몬 선글라스는 프레임이 파랑, 노랑, 초록 등 비비드 컬러 위주로 구성돼 특유의 청량감과 독창성을 주는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으며, 완벽한 자외선 차단 및 선명하고 깨끗한 가시성 제공 등 선글라스 본연의 기능도 뛰어나 여름철 최고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천 광주신세계 여성패션 팀장은 “편안함과 패션성을 갖추면서 기존 상품군과 가격 경쟁력에서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브랜드로, 현재 임시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워낙 수요가 높아 추후 정규매장 입점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