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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4만9026가구전월比3453가구↑…준공후미분양2만908가구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4-06-26 11: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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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6일 2014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통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9026가구로 전월(4만5573) 대비 3453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이래 8개월 연속 감소후 다시 증가한 것.

신규 등 증가분은 지난 4월 2558가구에서 5월 7919가구(수도권 6162가구, 지방 1757가구)로 증가했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4월 5152가구에서 5월 4466가구(수도권 1405가구, 지방 3058가구호)로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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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585가구가 증가한 2만908가구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늘어나 지난달 감소후 다시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2370가구(전월대비 +710호), 지방은 8538가구(전월대비 △125호)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2만4292가구) 대비 4754가구가 증가한 2만9046가구로 나타나 6개월 연속 감소한 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수도권에서 기존 미분양 감소세가 둔화됨과 동시에 김포․시흥 등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과 계약 해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신규 등 증가분(6162가구)은 서울 112가구, 인천 1772가구, 경기 4328가구(김포 2869가구, 시흥 1088가구) 등이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1408가구)는 서울 56가구, 인천 212가구, 경기 1140가구다.

지방은 전월(2만1281가구) 대비 1301가구가 감소한 1만9980가구로 나타나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원인은 경남, 충북, 대구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전월 대비 소량이며 기존 미분양 역시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등 증가분(1757가구)은: 경남 393가구, 충북 361가구, 대구 326가구, 전남 165가구 등이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3146가구)는 부산 528가구, 강원 429가구, 전북 363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1만9858가구(수도권 1만4595가구, 지방 5263가구)로 전월(1만9909가구) 대비 51가구 감소(수도권 +112가구, 지방 163가구)했다.

85㎡ 이하는 2만9168가구(수도권 1만4451가구, 지방 1만4717가구)로 전월(2만5664가구) 대비 3504가구가 증가(수도권 +4642가구, 지방 1138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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