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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다리 미녀는 괴로워~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08-06-02 11:4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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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광용 기자 = 얼굴은 미인이지만 다리는 코끼리다리 즉 알다리로 미녀는 괴로워~.

얼마 전 20대 여성 허모씨는 3개월간 교제해온 남자친구로부터 황당한 이유로 이별통고를 받았다. 이유인즉, 치마를 절대 입지 않는 허씨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놀라운 것은 허씨는 겉으로 보기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날씬한 스타일의 미인형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허씨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콤플렉스가 있었으니 이른바 ‘코끼리다리’로 불리우는 굵은 다리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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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는 “허리까지는 날씬한데 하체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며 “요즘 남자들은 ‘얼굴 못생긴 건 용서해도 몸매 안되는 건 용서 못한다’고들 하고 헤어진 남자친구역시 마찬가지였다.

집안내력인 하체비만을 성형을 해서라도 탈출하고 싶다”며 한숨지었다.

이 같은 고민은 비단 허씨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S라인’ ‘Y라인’ 등 몸매를 강조하는 신조어들이 크게 부각되면서 ‘S라인’의 ‘화룡점정’격인 늘씬한 다리를 원하는 여성들 역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젊은 남성들의 ‘몸매 지상주의’ 역시 여성들의 이 같은 고민을 부추기는데 일조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여성들이 다리 때문에 고민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령 일본 여성들의 경우 ‘O자형다리’가 많은 것처럼 우리나라 여성들 중에는 ‘알다리’, ‘코끼리다리’ 같은 근육형 다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허씨와 같은 ‘코끼리다리’는 발목부터 다리뼈가 굵고 근육도 크면서 알통이 있는 다리를 말하는데 이는 유전적인 경향이 강해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유형의 다리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해결하기 힘들뿐 아니라 오히려 큰육이 더욱 커지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성 JS미 하지체형성형 클리닉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상체는 날씬한데 유난히 종아리근육이 발달하거나 허벅지, 발목, 무릎 등에 지방이 많은 하체비만형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런 경우엔 운동보다는 레이저 근육퇴축술이나 지방흡입 등이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전반적인 다리 성형을 원한다면 하체전문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늘씬한 각선미를 위해서는 종아리근육축소와 허벅지지방흡입, 무릎지방흡입, 종아리지방흡입, 발목지방흡입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다른 부위에 비해 시술이 까다로운 게 사실이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하고 오랫동안 하지체형성형을 전문적으로 진료해온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이제성 원장은 “다리의 경우 여성들에겐 얼굴 다음으로 노출빈도가 높아 ‘다리성형’이 여성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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