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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는 기아차(000270)에서 2013년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작·판매한 신형 쏘울 24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7월 7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피니언 플러그 교환)를 받을 수 있고 리콜과 관련해 기아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 신형 쏘울 리콜 조치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기아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되고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토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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