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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디오 LTE 핵심 서비스 5종 출시 ‘시장 선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6-23 14: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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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광대역 LTE-A 시대에 맞춰 신규 비디오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고, 비디오 LTE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플릭스무비(UflixMovie) △유플러스HDTV뉴(U+HDTVNEW) △유플러스내비리얼(U+NaviReal) △유플러스tvG(U+tvG)개인방송 △유플러스쉐어라이브(U+ShareLive) 등 5종의 새로운 비디오 핵심 서비스를 처음 시연과 함께 공개했다.

유플릭스무비는 영화는 물론 미드 등의 해외 TV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 1만2천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134개의 세분화된 장르구분, 24시간 실시간형 장르영화 채널 ‘유플릭스 온에어(ON AIR)’, 다양한 주제별 큐레이션이 가미된 테마추천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월 7천원으로 모바일과 PC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N스크린 기능도 지원돼 2900원만 추가하면 TV(U+tvG)에서도 보던 화면 그대로를 이어 볼 수 있다. 특히 유플릭스 무비는 타사 가입자도 이용이 가능한 오픈형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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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HDTV뉴는 모바일 IPTV인 U+HDTV에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과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히 보는 ‘슬로모션’ 등 세계 최초 모바일 첨단기능이 새로 탑재시킨 서비스이다. 이 타임머신과 슬로모션 기능은 SPOTV 등 24개 채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HDTV 자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모바일 세계 최초로 HEVC 코덱(압축방식)을 적용해 데이터 사용량은 그대로이면서 화질은 기존 HD보다 2배 선명한 풀(Full)HD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원클릭(One Click) UI/UX도 새롭게 개편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유플러스내비리얼은 풀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인 유플러스 U+NaviLTE에 로드뷰를 장착, 교차로 진입 전 실제 도로사진이 화면에 자동 노출 되도록한 세계 최초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고화질 해상도(5184X3456)를 자랑한다. 오는 7월 말부터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30곳~100곳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플러스 tvG개인방송은 언제 어디서든 본인이 촬영한 영상을 화질 1080P, 속도 5Mbps의 풀 HD급 영상으로 실시간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토록한 풀 HD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월드컵 응원열기, 야구장, 콘서트장, 주요 관광지 등 야외에서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이 TV로 그대로 전달돼 가족과 연인, 지인 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가 어려울 때는 녹화방송으로도 전송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U+BOX에 한번 저장된 콘텐츠는 재생 회수 및 시청기간의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모바일에서 TV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명이며, tvG 가입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유플러스쉐어라이프는 멀티태스킹과 공유에 특화된 서비스이다. ‘함께 보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내 클라우드에 있는 동영상 및 사진뿐만 아니라 스포츠 생중계, 무료영화 등의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다. 최대 100명이 동시에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비디오 LTE 시장 우위 확보를 위한 준비로 앞서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의 세계 최초 시연에 성공하며,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3밴드 CA 기술의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 출시준비도 모두 마친 상태로 이번 주중 ‘갤럭시S5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연내에 6~8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단말 출시와 함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며, 연내에 3밴드 CA 기술을 적용한 단말도 출시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초광대역 LTE-A 시대에서도 리더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이날 “1등 비디오 서비스로 내 손 안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모바일 삶을 제공하겠다”면서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3배를 넘어 4배가 되는 초광대역 LTE-A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요금제로 ‘LTE8 무한대 89.9요금제’(8만9900원)도 이날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기존 무한대 85요금제에 월 4900원의 추가 비용을 더한 것으로 기존 85요금제의 △U+HDTV △프로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 △클라우드 서비스 U+Box(100GB) △통화연결음 및 벨/링 서비스 등 유료 부가서비스에 이번에 신규 오픈한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볼 수 있게한 상품이다.

또한 통신비 절감을 위한 별도 상품으로 월 9000원의 ‘LTE8 다모아 비디오’ 및 ‘LTE8 비디오팩’ 2종도 함께 출시했다.

유플릭스 무비를 포함해 HDTV, 프로야구, U+Box, 게임 등이 제공되는데 이를 개별로 모두 구입할 경우 총 2만2300원이 든다. 하지만 LTE8 다모아 비디오에 가입하면 9000원만 내면 돼 60%가 할인된다.

LTE8 비디오팩도 기본 유플릭스 무비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 3GB, HDTV, U+Box를 제공한다. 각각의 서비스를 합쳐 총 3만3000원이지만 역시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73%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유플러스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가 깜짝 참석해 시연 체험부스를 둘러봐 눈길을 끌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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