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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디젤 엔진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6-23 09: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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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아우디 다이내믹 뱃지를 첫 적용한 고성능 디젤 모델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Audi A7 55 TDI quattro)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디젤 엔진 중 가장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우디 V6 3000cc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Bi-turbo)를 결합, 정숙성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고성능 TDI 디젤 엔진 모델이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에는 차량의 엔진 배기량이 아닌 실제 차량 성능을 중력 가속도 값을 활용해 표기하는 ‘다이내믹 뱃지(Dynamic Badge)’가 국내 출시 차량 중 처음으로 적용됐고 55 TDI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봤을 때, 차량의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TDI 디젤 엔진 모델이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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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새로운 뱃지 도입은 터보차저 등과 같은 엔진 출력 증대 기술을 통해 작은 배기량으로도 이전과 같거나 혹은 더 고출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엔진들이 등장하고 있고, 한 브랜드의 동일한 배기량 엔진 간에도 최고 출력 및 토크에서 차이가 나는 등 배기량만으로는 소비자가 차량의 실제 성능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또 순수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등 차량 엔진의 유형이 다양해 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거와 같은 엔진 배기량 표기 방식으로는 차량의 실제 성능을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차량의 성능을 보다 직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편, A7 55 TDI 콰트로는 기존 A7 3.0 TDI 엔진 대비 68마력이 상승한 313마력의 최고 출력에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3초, 최고속도 250km/h(안전 제한속도), 연비는 12.7km/l(복합 연비 기준)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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