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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직원 氣 살리기 프로젝트 가동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6-22 10:09 KRD2
#농심(004370) #직원 복지 #근무만족도 #생산성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이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무-영업-생산 부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직원 복지로, 사기를 진작시켜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도 꾀하겠다는 것이다.

농심은 6월부터 전 영업직원의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무제한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전 영업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없애 영업활동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 및 각 공장에서 운영하는 통근버스의 위치알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헬로버스(Hello Bus)’로 불리는 이 어플은 출퇴근 때 이용하는 회사 통근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소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시간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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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는 서울 본사를 포함해 안양, 아산, 안성,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서 운행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농심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심은 6월 말부터 임신 직원에 대한 탄력근무제를 임신 전 기간에 걸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농심 관계자는 “직원들이 회사를 제2의 가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업계를 대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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