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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11년 전 발생해 미궁의 사건으로 묻힌 ‘마산 양호교사 살해사건’의 전모를 본격적으로 밝혀가는 새로운 2막에 돌입해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너포위’ 10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강남경찰서장 강석순(서이숙 분)이 과거 마산서에 근무하며 대구 어머니인 양호교사를 살해한 범인을 찾는데 중요한 증거품인 팬던트를 유출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줬다.

또한 양호교사 살해범인 구둣발이 대구를 제거하기 위해 숙소로 침입, 방문을 사이에 두고 맞닥뜨릴 위기의 순간도 연출돼 긴장감을 더했다.

이밖에 서판석(차승원 분)과 구둣발의 관계, 강석순과 경찰청장 출신 2선의원 유문배와, 구둣발의 관계 등이 어렴풋 드러나 앞으로의 극 전개에 흥미를 갖게했다.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될 18일 ‘너포위’ 11회 방송분부터는 대구가 엄마의 복수를 갚고 응어리졌던 한을 풀고, 그간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굳게 믿었던 서판석과의 오해 또한 말끔히 해갈 할 수 있을지 귀추를 모은다.

여기에 빠트릴 수 없는 대구와 어수선(고아라 분)의 러브라인 또한 그 결과에 주목케 한다.

한편 카타르시스와 청춘 로맨스까지 더해져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너포위’는 오늘(18일) 밤 제 11회가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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