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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창의성은 전주를 성장시키는 씨앗”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17 21:41 KRD7
#김승수

인수준비단, 17일 국과별 공약 및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 받아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여러분의 창의성은 전주를 성장시킬 수 있는 씨앗입니다. 이 씨앗들을 발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과 인수준비단은 17일 국·과별 민선6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획조정국을 비롯해 대외협력·감사·아트폴리스담당관 등 직속기관, 평생교육원, 복지환경국, 보건소, 신성장산업본부, 문화경제국, 농업기술센터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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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어 즐겁게 일하고 공복으로써 시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청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며 “공간에 구애받지 말고 시청 내 보다는 현장에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기획조정국의 주요 업무를 청취한 뒤 “꼼꼼하고 빈틈없이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정 전반의 중심축으로써 전주의 미래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정의 패러다임을 만들도록 역량을 키워내고 발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시정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연계한 싱크탱크 역할 강화와 친절한 공직사회 실현, 노조와의 소통 확대, 창의성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당부했다.

김승수 당선인은 “지난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던 강당 무대에서 여성 장애인 합창단원이 휠체어에 앉아 들려 내려오는 것을 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에서 장애인들도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어야 한다. 무장애 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누구라도 불편없는 청사 관리를 주문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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