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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방송을 통해 자이언티에 러브콜을 보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배우 김성령,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 MC들이 백지영에게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옥택연, 용준형 등을 언급하며 ‘젊은 아이돌 친구들하고만 피쳐링을 하는게 아니냐’는 짓궂은 질문에 “아이돌 친구들의 목소리가 좋아 함께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블락비의 지코 같은 친구들과 작업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하자 백지영은 “함께 하고 싶은 가수가 있는데 자이언티다”며 “(나는)자기 색깔이 뚜렷한 친구가 좋다”라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인 자이언티는 최근 지드래곤 앨범에 피처링 참여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편 백지영은 이 날 ‘라스’에서 남편 정석원과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과 성형, 다이어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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