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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국은행이 5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7% 각각 하락했다 발표했다. 전년동월대비 수출물가는 8.1%, 수입물가는 6.8%가 각각 내려갔다.

수출물가는 원/달러 평균환율이 4월 1044.55원에서 5월 1024.99원으로 전월대비 1.9%가 떨어지면서 하락하게 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1% 내려갔고, 공산품은 석유·화학제품,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 낮아졌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7% 하락한 수치다.

(한국은행)

수입물가는 유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원화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 두바이 유가(월평균, 달러/bbl)는 4월 104.63달러에서 5월 105.62달러로 전월대비 0.9% 올랐다. 원재료는 전월대비 1.6% 내려갔다.

중간재는 전기·전자기기 및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낮아졌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1.8%, 소비재는 전월대비 1.3% 각각 내려갔다.

계약통화기준으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0.4%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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