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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DJ 김신영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첫 출연한 남성 듀오 길구봉구에게 친근감을 보였다.
5일 오후 1시 ‘정오의 희망곡’에는 최근 솔로 곡으로 컴백한 유리상자 이세준과 함께 유니크한 외모에 반전 보이스를 가진 실력파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출연해 DJ 김신영과 입담을 나눴다.
이 날 김신영은 남다른 외모를 자랑하는 길구봉구에게 “첫 출연이신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제 친 오빠 몸매랑 똑같다. 설날에 친척 본 느낌이다”라고 첫 인상을 전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앞서 김신영은 길구봉구 소개에서 “최백호 선생님이 정말 노래 잘하는 그룹이라 특급 칭찬한 길구봉구다”라며 “신청 곡으로도 길구봉구의 노래를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길구봉구는 “선생님과 평소 친분이 있는데 정말 저희를 많이 예뻐 해주신다. 연락 한번 드려야겠다”며 가요계 대선배인 최백호의 칭찬에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길구봉구는 지난 4월 발표해 가사에 자신들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아 리스너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데뷔 이래 음원차트 1위까지 오르게 한 신곡 ‘뭘 해도 예쁜걸’과 지난 해 데뷔 곡 ‘미칠 것 같아’를 음원같은 흐트럼없는 라이브로 완벽 선보여 실력파 보컬 듀오 임을 입증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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