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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눈, 코, 입’ M/V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빅뱅의 태양이 ‘눈, 코, 입’을 타이틀 곡으로 한 두 번째 정규앨범 ‘라이즈(RISE)’를 발매하고, 4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태양은 3일 0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블로그 및 엠넷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앨범에 담긴 신곡 ‘눈, 코, 입’(Eyes, Nose, Lip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됐다.

YG의 올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태양은 이번 앨범에서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뜨거운 퍼포먼스를 걷어내고, 한 소절의 노래에 목소리로 진심을 담는 담담한 보컬리스트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히려 강렬함이 더하다.

태양은 첫 솔로 정규앨범 ‘솔라(Solar)’ 이후 진정성이 담긴 음악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지난 4년간 치열한 노력과 열정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그가 새 앨범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지레 짐작하게 한다.

태양의 두 번째 정규앨범 ‘라이즈‘에는 타이틀 곡으로 심플한 피아노 반주에 태양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슬로우 템포의 R&B 곡인 ‘눈, 코, 입’과 세계적인 DJ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가 작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 비트로 보컬 이펙트가 애절함을 더한 ‘새벽한시’(1AM) 등 총 9개 트랙에 신곡 8곡이 수록됐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금의 음악을 만나기 위한 긴 여행 같았다”라고 말하는 태양의 말에서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아티스트로서 그가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모두 쏟아부었다는 인상을 받게 한다.

실제 태양이 이번 앨범에서 보여주고 있는 목소리는 훨씬 더 풍부해지고 다채로워졌다. 특유의 그루브 있는 창법과 감성 역시 더 깊어져 그 만의 소울을 전한다.

태양 ‘눈, 코, 입’ 음원 및 뮤비 공개에 네티즌들은 “태양 ‘눈, 코, 입’, 4년 전보다 확연히 달라진 음악적 감성”, “태양 ‘눈, 코, 입’, 퍼포머 아닌 보컬리스트의 모습 멋지다”, “태양 ‘눈, 코, 입’,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태양 ‘눈, 코, 입’, 뮤비 여주인공 누군가 했더니 민효린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의 두 번째 정규앨범 ‘라이즈’는 디럭스 버전의 한정판(1만장)과 일반판 두가지 버전으로 발매됐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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