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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4월시장 점유율에서 LG유플러스는 20.02%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선건 창사이래 처음이다.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은 50.14%, KT는 29.84%다.

지난달에 LG유플러스는 18만6981건의 순증을 기록하면서 2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한데는 SK텔레콤의 통신대란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가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LG텔레콤이 LTE 무제한 요금제등 고객들의 요구에 발빠른 마케팅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도 시장 점유율 증가의 원인이다.

또 LG유플러스의 상승세에는 통신3사가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정지 제재를 받은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LTE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단독영업까지 시작 하게 되면서 가입자 확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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