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 배우 유인나와 지현우 커플이 결별했다.
매년 5월 연인들끼리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로 정해진 비공식 기념일인 14일 로즈데이에 전해진 두 커플의 결별 소식은 왠지 씁쓸함을 남긴다.
결별 배경 역시 “바빠서(?)”라는 뻔한 연예계 공식 사유라서 더욱 그렇다.
김우빈 유지안 커플 결별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3, 4개월 쯤 두 사람이 헤어진 것으로 안다”며 “서로 바쁜 활동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인나 지현우 커플 결별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이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헤어진건 맞다”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인나의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다소 소원해 진 듯 하다. 서로가 각자의 길을 격려해 주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특히 유인나 소속사 YG 측은 이 날 한 매체를 통해 지난 6일 지현우가 전역식에서 연인 유인나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회피해 불거졌던 결별설 부인과 관련해 “당시 유인나가 중국 스케줄 때문에 해외를 바쁘게 오가느라 본인에게 따로 확인하지 못해 잘 만나고 있는 줄만 알았다"고 찜찜한 해명을 했다.
김우빈과 유지안은 모델 활동 중 만나 지난 2011년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유인나와 지현우 또한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돼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낳았었다.
김우빈 유지안, 유인나 지현우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우빈 유지안, 유인나 지현우 결별 ‘로즈데이에 이게 웬일, 안타깝다’”, “김우빈 유지안, 유인나 지현우 결별 ‘참 잘 어울려 보기 좋았는데’”, “김우빈 유지안, 유인나 지현우 결별 사유 ‘바빠서라고, 이게 이유가 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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