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동원홈푸드, 中 위해시 ‘조미식품공장’ 준공…중국진출 본격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5-14 10:43 KRD2
#동원(003580) #동원홈푸드 #중국 위해시 #조미식품 제조공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중국 위해시(威海市)에 조미식품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조미식품 제조 공장 ‘위해삼조식품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서동명 위해시 상무국장, 이윤동 주중 한국대사관 식약관 등을 비롯해 중국 주요 거래처 및 협력업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千里之行 始於足下)”라는 중국 고어를 인용하며 “위해식품유한공사를 통한 동원홈푸드와 중국 위해시의 동반 성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중국 위해 조미식품공장 전경 (동원홈푸드 제공)
중국 위해 조미식품공장 전경 (동원홈푸드 제공)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3월 총 1000만불을 투자해 중국 위해시에 조미식품공장 건설을 시작, 최근 완공 후 소스·드레싱·씨즈닝 등 조미식품의 본격 생산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

G03-9894841702

이와 함께 오리온 등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식품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원료부터 제품, 서비스까지 본격적인 현지화를 통해 오는 2016년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지난 3월 조미식품 회사 삼조쎌텍과 합병했다. 이를 통해 동원홈푸드는 기존 구매·유통 역량에 개발·제조 경쟁력을 더하게 됐다. 동원홈푸드는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2017년 1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