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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골프여행

태국 ‘세인트 앤드류스2000’ 리조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4-19 00:04 KRD1
#골프여행 #태국 #keyword3 #라용그린밸리 #석원여행

리조트 머물며 ‘세인트 앤드류스2000 G.C’와 ‘라용그린밸리 C.C’ 2색 골프장 무제한 라운딩 체험 만끽

NSP통신-<태국 파타야 라용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2000 전경>
<태국 파타야 라용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2000’ 전경>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다음달 두 차례의 황금연휴가 예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여행객들의 시선이 경비가 저렴하고 일정에 무리없는 동남아투어에 쏠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찾는 태국에 대한 관심은 뜨겁기까지 하다.

태국 패키지여행은 관광만을 위한 상품, 골프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 골프 상품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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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만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 대부분의 경우 여러 곳을 짧은 일정에 맞춰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버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골프와 관광을 하나로 묶은 대부분의 상품 역시 한국인 가이드와 전용차량이 제공되는 장점이 있긴하나 방콕 또는 파타야 시내에 숙소를 정하고 매일 이동하며 하루는 골프, 하루는 관광, 아니면 오전 골프, 오후 관광 등 짜여진 일정에 따라야 하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한다. 여행 경비 또한 타 여행상품에 비해 비싼 것도 단점.

그러나 골프만을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선택한다면 일정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NO쇼핑, NO옵션’ 무제한 골프라운딩 투어를 들 수 있다.

이 상품은 ‘방콕공항-골프장-방콕공항’ 구간만 전용차량이 공식 지원돼 골프장내 리조트에 머물며 한가로이 하루 온종일 골프라운딩(36홀/1일기준)을 만끽할 수 있어 골프 마니아 또는 비즈니스맨들로 부터 각광받고 있다.

단, 태국의 명소를 들러볼 수 없다는 아쉬움은 뒤로 해야하기 때문에 가족 여행상품으로의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골프전문여행사이트인 에이플러스골프(www.aplusgolf.co.kr)를 운영하고 있는 홍진기 석원여행 대표는 태국 골프여행 상품중 방콕공항에서 1시간40분, 파타야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찾는 이의 만족감을 고스란히 더해주는 골프투어로는 파타야 라용지역의 ‘세인트 앤드류스2000 골프리조트’ 상품을 손꼽는다.

이 곳엔 ‘세인트 앤드류스2000 GC’(St. Andrews 2000 Golf Complex)와 ‘라용그린밸리 CC’(Rayong Green Valley Country Club)의 각기 개성이 다른 두 개의 골프장이 각 18홀씩 총 36홀 규모로 갖춰져 있다.

올해에는 이 리조트내 18홀의 ‘실키오크 CC’가 새롭게 오픈될 예정으로 있어 총 54홀의 대규모 골프장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성미 넘치는 코스가 매력적인 ‘세인트 앤드류스2000 골프장’

NSP통신

모든 골퍼들에게 한번 꼭 라운딩하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을 본따 설계돼 완공된 세인트 앤드류스2000은 지난 2000년 개장했다.

이 골프장은 총 거리가 7777야드에 달하며, 파(PAR)74, 18홀로 코스 설계돼 있다.

인(IN)·아웃(OUT)코스에는 주변이 물과 벙커로 둘러친 파6의 각 한 홀(4·13번)씩을 배치해 공략이 쉽지 않아 최고 골퍼들에게도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남성미가 물씬 풍겨나는 매력적인 골프장으로 이곳을 찾았던 골퍼들은 기억하고 있다.

전체적 골프 코스는 뛰어난 경관과 자연스레 굽이치는 기복이 많은 천연적 지형에 높이 솟은 티와 기품 있는 그린, 넓은 퍼팅 공간, 차별화된 페어웨이, 까다로운 지형지물이 멋드러진 조화를 뽐낸다.

◆수려한 자연경관이 유혹하는 ‘라용그린밸리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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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곡선의 층층언덕에 크고작은 바위, 주위를 감싸는 수목 등이 어우러진 현지 지형을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자연경관속에서의 라운딩을 즐겁게 하는 라용그린밸리는 현지 골퍼는 물론 국내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 곳은 지난 1992년에 총 거리 7131야드, 파72, 18홀로 문을 열었으며, 무난한 코스 설계로 초보자와 중급자 이상이 함께 어울려 편안한 라운딩을 가능하게 한다.

승마클럽과 폴로클럽이 함께 위치한 이 곳의 빼어난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페어웨이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라운딩에 나선 골퍼들의 마음속은 풍요로 채워진다.

이 두 골프장이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2000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 숙소로는 스위트룸, 트윈룸, 싱글룸 등 8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3배드룸을 갖춘 빌라를 이용하면 된다.

식당은 한식, 일식, 태국식, 중식, 양식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골프장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시원하고 넓은 로비를 제공하며, 락커룸은 사용에 부족함이 없다.

부대시설로는 테니스장, 수영장, 승마장 등의 당야한 체육시설과 스윙 연습이 가능한 드라이빙레인지,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센터, 사우나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태국에는 이 두곳 외에 무제한 골프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들이 많다.

방콕에는 파인트허스트, NCR, 유니랜드, 람룰카, 프레지던트C.C 등이 있고, 파타야·촌부리지역에는 파타나, 브라파, 크리스탈베이 , 그레이트 레이크, 람차방C.C 등이 있다.

그 외 지역에도 ▲칸차나부리(미션힐, 니찌꼬, 블루사파이어, 에버그린, 그린월드, 코리아 그랜드가든C.C 등) ▲라차부리(로얄라차부리, 라차부리 우성캐슬힐 등) ▲후아힌(밀포드, 스프링필드, 임페리얼 레이크뷰, 마제스틱 크릭C.C 등) ▲카오야이(미션힐,써제임스, 나라이힐, 서울시암C.C 등) 등이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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