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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발생 ‘민간 잠수부 실종 후 구조’ 소식 전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4-18 05:11 KRD7
#정동남 #세월호 #침몰
NSP통신- (YTN 뉴스 화면 캡처)
(YTN 뉴스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이자 한국구조연합회장인 정동남이 실종자 구조작업이 한창인 세월호 침물 현장서 아찔했던 ‘민간 잠수부 실종 후 구조’ 소식을 알렸다.

정동남은 지난 17일 YTN과 연결된 전화통화에서 “구조작업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민간 잠수부 3명이 파도와 바람에 휩쓸려 5분 가량 실종됐다가 전원 구조됐다”고 전했다.

정동남은 이 날 민간 잠수사 22명과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및 생존자 구조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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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은 또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뱃머리 쪽에 공기가 차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해 에어포켓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구조요원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표창을 받기도 한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뿐만 아니라 앞서 발생했던 천안함 참사와 태안 해병대캠프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태풍 매미 수해현장 외에도 중국 쓰촨성 지진참사와 태국 쓰나미 피해현장 등 국내외 재해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정동남이 전한 민간 잠수부 실종 후 구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현장서 아찔한 상황이 있었네”, “민간 잠수부 실종 후 구조됐다니 정말 다행”, “정동남 몸 돌보지 않는 구조 활동에 박수”, “부디 실종자 모두와 구조자 모두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8일 오전 5시 현재 세월호 침몰 인명피해·구조 현황은 총 탑승자 475(325)명 중 사망 25(5)명, 실종 271(245)명, 구조 179(7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괄호안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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