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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나선다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4-17 15: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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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사업화 지원조직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강화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기술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지원조직들이 지혜를 모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조직의 모임인 한국연구소TLO협회, 지역기술이전센터(RTTC)협의회, 기술거래기관협회, 사업화전문회사협의회 등 4개 단체간 업무협약 체결을 주관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현재 기술을 공급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주체들로서, 앞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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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모임을 열어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KIAT는 ‘연구소 선도 TLO 및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과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전문회사 지정·육성 사업’을 통해 여러 기술거래기관을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논의할 의제는 ▲기술중개 수수료 지급문화 확산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 NTB의 활용 증대 방안이다.

현재 기술거래기관들은 기술거래에 따른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중개수수료 지급이 활성화되지 않아 기술거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민간기술거래기관 총 매출액 중 기술중개 수수료 비중은 3.5%에 불과했다.

KIAT는 앞으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조직들과 협력해 업계 의견을 수렴한 기술중개 수수료 기준을 만들고 시장에서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3분기 NTB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앞두고,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NTB는 국가 기술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사업화 정보들을 구축해놓은 시스템이다.

KIAT 김성재 기술사업화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조직들끼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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