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감독’ ‘화가’로 활동하며 늘 시간에 쫓겨 사는 하정우가 근황을 통해 ‘피앙세를 찾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관심을 끈다.
15일 발간되는 소셜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 82호 표지모델을 장식한 하정우는 포토그래퍼 고(故) 보리의 사진으로 재구성된 커버스토리에서 배우이자 영화감독, 화가로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와 근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이 날 인터뷰에서 ‘배우’ ‘감독’ ‘화가’ 세 가지 직업을 가진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배우는 사람을 느끼는 감정으로 일하는 ‘감정노동자’이기 때문에 일상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그래서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일상을 더욱 열심히, 즐겁게 보내기 위해 노력 한다”고 답해 배우로서의 가치관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이같은 세 가지 수식어를 모두 벗어던진 ‘인간 김성훈’으로서의 근황에 대해 “틈틈이 즐겁게 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사랑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결혼에 대한 속내를 깜짝 드러냈다.
하정우는 이밖에 작품 선택의 기준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 스크린 밖에서 감독으로 작품과 새로이 조우하는 감회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자신이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맡아 화제가 된 영화 ‘허삼관 매혈기’의 다음 달 촬영을 위한 준비와 8월 L.A.에서 열릴 개인 전시회 준비를 함께 하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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