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유천이 카메라맨으로 깜짝 변신 눈길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지난 8일 박유천이 드라마 현장 속에서 카메라맨으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쓰리데이즈’에서 청와대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유천은 공개된 사진에서 자신의 촬영신을 모두 마친 후 현장에 남아 분장을 지우지 않은 모습 그대로 직접 카메라를 잡고 ‘스태프 놀이’에 푹 빠져있다.
박유천은 이 날 일일 카메라맨을 자처하고, 진지한 모습을 연출해내 현장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평소 박유천이 빡빡한 스케줄과 고된 촬영 속에서도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항상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박유천 덕분에 스태프와 제작진 모두 힘을 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경호실의 이차영(소이현 분)이 김도진(최원형 분) 수하에게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는가 하면, 태경으로 부터 어렵게 확보한 양진리 사건의 진실과 배후인물을 밝힐 수 있는 증거물을 넘겨받은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특검에 이를 넘겨주러 가던 중 급작스럽게 방향을 바꿔 도진과 독대하며 자신의 탄핵을 멈춰줄 것을 협상하는 장면을 그려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쓰리데이즈’ 11회는 오늘(9일) 밤 10시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